[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원탁회의가 지난 21일 당진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당진어울림여성회가 마련한 ‘죽음의 급식실 문제 해결을 위한 원탁회의’에는 노동자, 학부모, 학생, 교사, 시민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발제자로 나선 이영남 전국학교비정규직조동조합 충남지부장은 ‘급식실 노동자 폐암 발병 현황과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과 영상, 조사실태를 통해 생생하게 밝혀진 급식실의 노동현장과 노동자들의 모습에 많은 참석자들이 한숨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당진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이 5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변경된다.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시문을 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게재했다.앞서 시는 지난달 8일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와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한 지역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맺었다.같은 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21일간 행정예고,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에 대한 시민들의 찬‧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주민들이 20일 충북도청에서 '마을 인근에 피마자박 유기질 비료 공장 건설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K기업이 마을 인근에 '피마자박 유기질 비료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건축설계도면을 괴산군에 접수, 검토 중에 있으며 이것이 승인되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인 가운데 공장건설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주민들은 "K기업이 제조하려는 유기질비료는 100% 피마자박 유기질 비료로 위험성이 높아 이에 대한 올바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피마자박 유기질 비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동권과 장애인 복지 정책 확대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0 충북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 출범식을 가졌다.공동투쟁단은 "여전히 많은 장애인은 교통수단이 적절하게 제공되지 않아 원하는 시간·장소에 외출할 수 없고, 타인에게 자기결정권을 맡기고 살아가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학령기에 적절한 교육에서 소외되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경제활동에서 소외된다"며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천 봉황산 산불 당시에 술자리를 가졌다는 논란에 지역 사회단체들 수위가 격화되고 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3일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으로 일삼은 무책임한 식물 지사, 친일 지사, 술판 지사는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책임감 없는 언행에 부적절한 처신을 변명 대신 진심 어린 사과 어린 사과를 변명을 늘어놨다"고 비판했다.이들은 "부적절한 김 지사의 처신에 대해 대변인을 통한 해명을 옳은가"라며 "재난시에 술판을 벌인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도민에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청남도의회 제12대 의원 48명 중 31명(64.6%)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가 12일 공개한 제12대 충청남도의회 농지소유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제11대 의회보다 보유율, 면적, 가액 등이 모두 증가했다. 31명의 도의원이 소유한 농지의 총 면적은 15만 6611㎡(15.7ha), 가액은 약129억1천만 원이다. 11대 의회에 비해 농지보유 인원은 11명, 면적은 32,405㎡, 가액도 68억9천만 원 증가한 수치다. 정당별로는 국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제천시 산불 중 술자리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를 두고 나선 진실 공방이 일고 있다.당시 술을 한 잔만 마셨다는 해명과 달리 폭탄주 20여 잔을 마셨다는 폭로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 산불이 났을 당시 김 지사가 충주의 한 간담회에 참석해 마신 술은 소주와 맥주를 섞어 제조한 폭탄주였다"며 "두 시간 가까이 마신 술의 양은 20여 잔이고, 노래도 두 곡이나 불렀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당시 제천시민들은 화마의 위협을 피하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의회는 6일 제343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독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그동안 독도 문제에 대해 민간차원에서 대응하던 것을 국가가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일본의 부적절한 도발을 근절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독도의 날’은 독도수호대 등 민간단체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제정일인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나 법정기념일은 아니다.조 의원은 건의안을 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국민의힘 이상조 청주시의원 후보가 4.5 청주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이상조 후보는 개표 완료와 동시에 당선증을 받고 임기를 시작한다.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당선인은 투표인 5천196표(48,19%)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개표 시작 오후 11시30분 기준 ▶국민의힘 이상조 5천851표(48.38%)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4천913(40.63%) ▶무소속 정우철 1천136표(9.39%) ▶우리공화당 유근진 192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비오는 식목일' 4·5 충북 청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전국 중간 수준을 맴돌고 있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청주시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에 유권자 5만2천401명 중 2천52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4.4%로 나타났다.전국 재·보궐선거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13.6%)에 비해 9.2%p 낮은 수치다.시·군·구의원 보궐선거 전국 평균 투표율 5.2%(선거일 투표자 13만4천772명 중 7천812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지방법원이 4일 청주병원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병원 측의 거센 저항으로 수포로 돌아갔다.향후 법원이 예고 없이 강제집행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물리적 충돌을 불가피 해 보인다.청주지법 집행관실은 오전 8시경 법원 직원 등이 청주병원을 방문해 병원 주차장과 장례식장에 강제집행하려 했지만 병원 측의 저항에 막 병원 진입로와 주차장에 쇠사슬로 통제했다.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충북경찰청 기동대 3개 중대와 청주청원경찰서 등 260명 경찰병력이 동원됐다.병원 직원들이 장례식장 출입문을 봉쇄하고 집행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청주시의원이 주민 환경권 대응을 위해 대법 상고심에 보조참가를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시는 (주)에코비트에너지청원(옛 이에스지청원)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제안 거부 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1심 승소와 2심 패소를 했다.이 의원은 3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랑 끝에 내몰린 청주시 오창 소각장 소송이 대법원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위기"라며 "대법 보조참가로 감사원 감사 결과와 오창지역환경개선업무협약서 등이 대법원 상고심에 새로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북부터미널이 전기요금 체납으로 개장 3년만에 또 다시 운영 중단 위기에 처했다.입주 상인들은 터미널 위탁 운영사와 갈등의 골이 깊어져 시의 조속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터미널 위탁 운영사 측에 이달 31일까지 체납 전기요금 납부를 하지 않을 경우 불시에 전기를 끊겠다는 예고 통지문을 보냈다.운영사 측은 4천9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체납하고 있다.전체 상가의 70% 가량을 소유한 시행사는 수 천만원의 전기요금을 밀렸지만 연락조차 닿지 않고 있다.한전 측은 입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읍 주민들이 네오테크밸리 산업단지 개발에 반발했다.오창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는 23일 오전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 주민들이 피땀으로 일군 재산을 강제로 탈취하고 있다"며 "사업지구 지정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어 "오창읍은 소각장 등 암 발병률이 타 지역보다 매우 높다"며 "주민 동의 없이 강제로 지정한 구역 내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온다면 청정지역이라 자부하던 오창읍 일대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은 21일 충북도청 본관 입구에서 산단 수용재결 기각을 촉구하며 반발했다.대책위 15명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이하 지토위) 참석 불가에 대한 항의 중 본관 입구 유리창을 깨는 상황까지 발생했다.이들은 "2019년부터 추진한 진천테크노폴리스 산단 조성사업이 농촌진흥지역내 우량농지가 다수 포함하고 있지만 농업을 주업으로 한 주민들을 말살시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이어 "우량농지보존에 대한 농림부의 사업 부동의에도 불구하고 농지면적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는 발언으로 들끊는 민심에 "민감한 표현으로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도민께 심려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김 지사는 16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페이스북 글 중 '친일파'라는 표현 때문에 논란이 있던 것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친일파라는 말은 우리 근현대사를 통해 한 개인이나 집단을 저주하는 가장 혹독한 '주홍글씨'"라며 "그렇기 때문에 진짜 친일이라면 바보가 아닌 이상 스스로 친일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국내 최초로 충북 청주시 오송에 세계적 수준 국가 철도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1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최종적으로 오송 철도클러스터를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2029년까지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99만3천㎡ 규모의 철도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앞서 충북도, 국가철도공단과 철도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철도관련 기업체 입주의향 사업설명회와 학회심포지엄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해 이같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14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와 강훈식‧성일종 의원, 아산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전국 공론화 작업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강훈식‧성일종 의원 주최, 도 주관으로 열렸다.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평택지원법 지원 대상이 평택과 김천에 한정돼 충남 아산과 경기 화성, 경북 구미는 미군기지 3㎞ 이내에서 동일한 피해를 입고 있으나,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만고불변의 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대상 변제 배상안 옹호로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고 밝힌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한 비난이 몰아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9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 본색을 드러낸 김영환 충북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아첨에만 급급한 도지사, 국민을 매도하는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도지사는 충북도민에게 필요 없다"고 비난했다.정부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줘버린 윤석열 정권은 일본의 해결사를 자처한 것"이라며 "셀프 배상 결정을 취소하고 국민에게 사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 충북·충남·대전·세종· 조합장 259명이 농업협동조합·산림조합장으로 선출됐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도내 131개 투표소에서 선거인 11만5천319명 중 8만9천454명이 참여해 77.6% 투표율을 기록했다.제천 봉양농협 등 19곳(농협 13곳, 산림조합 6곳)은 조합장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무투표 조합을 제외한 57곳(농협·축협 53곳, 산림조합 4곳)은 선거를 했다.조합장 선거에는 179명이 출사표를 던져 2.4대1의 경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