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한범덕 청주시장은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찬반 공개토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미세먼지 충북대책위는 이날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권한없다'는 말에 숨어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어려움을 해결하지 말고 환경적인 문제가 없는지, 청주에 필요한 것인지 당당히 공개토론회를 열라"고 밝혔다.이어 "한 시장이 찬반 토론에 참여한다는 상황에서 시기와 장소, 사회, 토론자, 진행 방식 등 모두 청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의회가 진통 끝에 제11대 후반기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선진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도의회는 14일 제3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3개 상임위원장과 2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이날 행정문화위원장에 임영은 의원(민주당 진천1), 산업경제위원장에 정상교 의원(민주당 충주1),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상욱 의원(민주당 청주11)을 선임했다.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육미선 의원(민주당 청주5)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우양 의원(통합당 영동2)을 선임했다.앞서 지난 제383회 임시회에서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도민에게 친숙한 충남고속이 캐피탈 회사와의 인수합병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여려 명의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충남고속 임직원들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인수합병 반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실제로 비상대책위 소속 임직원 70여명은 지난달 23일 본사가 있는 예산터미널에서 집회와 가두행진을 벌이며 인수합병의 부당성을 알렸다.이어 지난 2일에도 서울과 예산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등 인수합병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인수합병을 둘러싸고 현 경영진이 전 경영진 가족의 주식을 가압류 신청해 법원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증평군이 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놓고 "지역 발전 견인" 과 "환경 필요악"이라는 찬반 갈등을 빚고 있다.14일 군에 따르면 증평초중일반산업단지는 증평읍 초중리 일원 68만㎡ 부지(20만5천평)규모로 민간개발 방식으로 사업비(1천32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산단 용지에 4D 바이오 소재 관련 기업을 유치해 4차 산업의 핵심단지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그려내면서 정주 여건과 인구·지역 경제도 살리겠다는 구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의 해외입국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산(10번), 12일 아산(20번)과 금산(6번)에서 해외입국자 3명이 나란히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서산10번 환자는 부석면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입국했다.서산시가 밝힌 서산10번 확진자의 동선은 △11일 오전 7시 4분 인천공항 입국 △11일 오후 12시 30분경 지인차 이용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체채취 △감염병 검사기관인 ‘녹십자’에 검사 의뢰(의심증상이 나와 판정보류) △12일 오후 12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가 지난 12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은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13일 오전 8시 30분 비대면 긴급언론브리핑을 개최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10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로 필리핀에서 입국한 40대 한국인 여성으로 부석면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맹 시장이 밝힌 10번 확진자의 동선은 △11일 오전 7시 4분 인천공항 입국 △11일 오후 12시 30분경 지인차 이용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체채취 △감염병 검사기관인 ‘녹십자’에 검사 의뢰(의심증상이 나와 판정보류) △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12일 오후 서산시에서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맹정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내국인 A씨가 무증상인 상태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일 오후 8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충남의 총 확진자 수는 183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163명이 퇴원했고, 20명이 입원 중이다.지역별로는 천안이 112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 19명, 부여 13명, 서산 10명, 논산8명, 금산 5명, 홍성·공주 각 4명, 계룡·당진 각 3명, 서천·태안 각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12일 오전 아산시에서 1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남의 총 확진자 수는 182명으로 늘어났다.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충남도에서는 총 18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중 163명이 퇴원했고, 19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지역별로는 천안이 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 19명, 부여 13명, 서산 9명, 논산8명, 금산 5명, 홍성·공주 각 4명, 계룡·당진 각 3명, 서천·태안 각 1명으로 나타났다.보령과 청양, 예산은 코로나19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뜻 밖의 비보에 충북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故 박 시장은 인권변호사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로 불리는 만큼 잦은 충북 방문으로 주민과의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최근에는 도시공원 일몰제로 어수선한 청주 구룡산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하며 용기를 붇돋아 주는 등 지역민과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10일 서울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실종 7시간에 숨진 채로 발견된 비보가 전해지자 충북에도 SNS를 통한 애도 물결이 봇물 터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발표한 'KTX 세종역과 ITX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긍정' 평가에 또 다시 반대 의견 입장을 천명했다.충북도 남일석 균형건설국장은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세종역 신설은 이미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지 않기로 결론 난 상태이고 충북도는 반대 입장에 변함없다"고 밝혔다.이어 "세종시의 구상은 자체용역 결과일 뿐이며 최소 안전기준인 부본선(대피선)도 확보하지 않았으며 설치사례도 없는 비현실적인 계획"이라고 절하했다.또 "I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오는 12일까지인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26일까지 2주 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허태정 시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최근 우리시에 하루 평균 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소규모 집단시설이나 추가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에 따라 대전시는 공공기관 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휴관 및 폐쇄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12종 3,073곳에 대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를 현행 학교장전형에서 교육감전형(평준화)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실시한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 변경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4,895명 중 10,329명이 교육감전형 도입을 찬성했다. 찬성률 69.34%이다.이번 여론조사는 아산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중학교·일반고등학교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 교육전문가, 고교동문회 추천자 15,637명 중 14,895명이 응답해 응답률이 95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세계 최대 아동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을 불허와 석방에 대해 당진지역사회의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당진 주민들이 다른 지역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손정우가 당진의 자택에서 서버를 갖춰 놓고 ‘다크웹’의 세계적인 아동대상 성범죄 영상 공유 사이트 ‘웰컴투비디오’의 운영했기 때문.이와 관련해 진보당 당진시위원회(위원장 김진숙)와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는 9일 오후 3시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사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규탄발언에 나선 당진시어울림여성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의회 11대 후반기 첫 임시회가 이틀만에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으로 조기 종료돼 파행을 겪었다.도의회는 8일 오전 제3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0일까지 예정됐던 회기를 종료했다.'조기 폐회'라는 초유의 파행에는 회기에 처리예정된 행정문화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선출이 민주당 내 불협화음이 이뤄져 이같은 사태가 벌어졌다.앞서 첫날 회의에서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후보 선출 찬반 투표 끝에 탈락했기 때문이다.도의회는 후보를 결정하려 했으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군의회의 임무는 군수가 추진하는 정책이나 사업이라도 문제가 있고, 예산낭비 우려가 있다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정책에 문제가 있는데도 거수기처럼 무조건 손을 들어 주는 의회라면 의미가 없다”청양군의회 구기수 전 의장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군과의 갈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구 의원은 “지금까지 집행부가 추진하려는 정책에 대해 의회가 무조건 반대해 추진하지 못한 것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군정 현안에 대한 의회의 대안 제시를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유감이다”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북당진-신탕정 345kV 송전선로’ 노선변경 문제로 당진 시민들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당진시송전선로·발전소 범시민대책위(상임위원장 김현기, 이하 대책위)는 7일 오전 10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하 대전국토청)앞에서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이 날 집회에는 대책위를 중심으로 하는 120여 명의 당진시민들이 버스로 이동해 참석했다. 특히 이 날 집회에는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등 8명의 당진시의원까지 함께 했다.황성렬 대책위 집행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그동안 당진 시민들의 피해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전국 기초지자체의 40%가 소멸위기 등 국가비상사태에도 국토면적 11.8%에 불과한 수도권 인구가 50%를 넘어서는 실정인 가운데 해결 방안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긴급토론회로 머리를 맞댖다.균형발전국민포럼과 충청권공대위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은 왜 실패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는 변재일·강준현·이장섭·임호선·정정순 국회의원, 균형발전국민포럼,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 공동주최와 균형발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7일 당진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를 비롯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시는 지난 5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30대 3명이 6일 오전 10시경 당진시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해 검사한 결과 7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확진자 3명은 같은 비행기 편으로 입국한 후 콜밴을 이용해 당진에 도착했으며 6일에는 도보로 당진시보건소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진시보건소는 역학조사로 확진자의 기본동선을 파악했으며 기본동선에 포함된 자가격리지와 1차적으로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다.확진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 공동주택 단지 10곳에 대한 감사를 벌여 법령·지침 위반 104건을 적발한 가운데 관리비 횡령 1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횡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2017년 회계 처리를 하며 일부 증빙자료 누락과 허위증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위반사항인 과태료(4건), 시정(99건) 할 계획이다.감사 대상은 국민주택규모의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8개 단지와 주민 감사 청구인 아파트 2개 단지로 회계사와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해 공동주택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주요 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관련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위반한 포커대회 주최사 대표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발했다.이 대회는 4~5일 청원구 율량동 소재 B호텔 연회장에서 열릴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전일 대회를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하지만 주최사는 대회 당일인 4일 호텔 주변 건물 2곳으로 장소를 변경해 대회를 기습 개최가 사실이 알려져 청주시는 긴급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렸다.시의 행정조치에도 주최사는 민형사상 책임을 감수하겠다며 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