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최근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쓴 맛을 본 충북도가 태풍 '카눈' 북상에도 경찰·소방 등 민관 재난 정보 공유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충북 청주지역은 10일 오후 3시경 태풍 '카눈'이 초근접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전날부터 경찰·소방 등 재난 방지를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컨트롤 타워인 충북도가 협력 체계 실행력이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송 참사'로 뭇매를 맞은 충북도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유기적인 실무업무 운영에 나섰지만 정착 일선 현장까지 재난 정보가 공유되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 오송읍과 강내면 호우 피해 이장단협의회는 수해 추가 보상을 촉구했다.오송·강내 이장협의회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중호우로 오송읍과 강내면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주택과 하우스 작물, 축사 등에 대한 책임 있는 보상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어 "수해로 주민 70여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실정에 또 다시 태풍까지 온다고는 소식에 걱정"이라며 "수해 복구가 신속히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수사당국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가 임시 제방에 대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에 상륙할 전망이다.태풍 카눈이 충북에 상륙 전날인 9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려 호우 대비가 예상된다.현재 카눈은 10일 밤 충북 충주 서북서쪽으로 북상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으로 인한 강수는 11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충남 서해안과 대전·충청 남부 내륙에 100~200㎜, 세종과 충청 북부 내륙에 80~120㎜(많은 곳 150㎜ 이상)다.충청내륙은 초속 20~30m(시속 126㎞)의 바람이 불겠다.카눈의 남해안 상륙 시점의 강도는 '강' 예상되며, 규슈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여·야 정쟁이 청년까지 합세하며 극에 치닫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회는 7일 오송 참사 책임에 대한 김영환 충북지사 사퇴 촉구를, 국민의힘 충북도당 청년위원회는 유가족 아픔을 정치에 악의적인 이용을 멈추라고 맞받았다.민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회는 이날 "오송 참사는 명백한 인재이며 관재로 총체적 행정참사"라며 "부실한 대응과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청년위는 "도지사는 오송 참사 당일 오송에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책임에 주민 소환 서명 운동을 본격 시작해 위기에 처했다.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7일 오전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지사를 주민소환해 심판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해야 하는 책임자로 직무 유기와 무책임한 언행에 도정 신뢰를 무너트리게 했다"고 밝혔다.준비위 대표로 주민 소환을 추진하는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이날 중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주민소환 청구인대표자 교부신청서를 제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이 3일 14명의 사망자 발생에 대한 책임 으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 참사에 원인은 폭우 보다 관리와 대응에 대한 실패"라며 "국무조정실 감찰 결과가 충북지사 등 책임자들을 제외한 일부 실무자로 마무리하는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와 같은 되는 것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이어 "참사는 명백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을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2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 따르면 3일 청주지검에 두 단체장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유족들은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도 같은 혐의로 고소할 것을 예고했다.협의회는 이날 "국무조정실의 수사 의뢰 대상에 충북지사, 청주시장 등 단체장이 빠지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유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오는 3일 청주지검에 직접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에서 현수막을 훼손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자유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관련 현수막 훼손과 관련해 경찰에 고소했다.경찰과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당과 기관에서 내건 현수막을 누군가 칼로 찢어 수사의뢰와 민원이 접수됐으며 정당 측은 증거보존을 위해 해당 현수막의 철거를 미룬 상태다.일부 현수막은 게시 높이가 4~5m에 달해 장비를 동원한 고의적인 훼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현재 훼손된 현수막은 철거된 상태며 정당 현수막만이 그대로 걸려있다. 시민 김아무개씨는 “최근 시민들에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일인 지난 15일 남이면 석판리 산사태로 안타깝게 숨진 20대 희생자 유가족이 억울함을 호소했다.지난 15일 오전 6시경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인근 국도 25호선에서 주행 중이던 심 모(29)씨가 도로 비탈면 산사태로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27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중대시민재해 오송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한 산사태 유가족은 "애도를 표하는 사과는 커녕 일주일 지나도록 사고 경위에 대한 연락조차도 없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직무대행은 27일 "관련 기관의 책임과 진정성 있는 유가족 위로가 없어 오송 참사는 이태원 참사와 판박이"라고 말했다.이씨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열린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 충북 지역 14개 시민단체가 모여 ‘중대시민재해 오송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오송참사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발족 기자회견에는 오송 참사 당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국도 25호선에서 산사태로 숨진 20대 사망자 유족도 참석했다.앞서 이씨는 '중대시민재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 수사본부는 24일 오전 9시부터 기관 10여곳을 동시에 압수 수색했다.청주지검 전담 수사본부는 이날 국무조정실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본격 수사 사흘만에 충북경찰청과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북소방본부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국무조정실에서 수사 의뢰했던 경찰의 초기 부실대응 의혹 등을 확인 할 계획이다.충북도·청주시 등이 통제와 대응에 문제 여부와 행복청의 임시 제방 건설에 문제를 들여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지검은 24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충북경찰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소방본부, 행복청, 오송파출소를 압수수색했다.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폭우로 미호강 임시 제방이 터지면서 강물이 유입돼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다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청주 오송읍 미호강 범람 1시간 전에 인부 6명이 삽으로 임시 제방 보강 모습./시민제보[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14명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참사 사고 전 임시 제방 공사를 허술하게 관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21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실에서 공개한 영상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사고 당일 오전 7시 1분 미호천교 신축공사장에서 인부 6명이 삽을 이용해 임시 제방을 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미호강 수위가 임시 제방 턱까지 차 오르는 구간도 있었으나 발빠른 안전 관리를 위한 굴착기 등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청·세종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7곳에 대해 19일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됐다.대상 지역은 충남·충북 6곳, 세종 1곳이다.충남 논산·공주시·청양·부여군, 충북 청주시·괴산군, 세종시 등 7곳이다.이 밖에도 경북 예천·봉화·영주·문경시, 전북 익산·김제시 죽산면이 우선 선포됐다.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자연·사회재난이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의 행정·재정 능력만으로 곤란해 국가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통령 재가로 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출생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에 실패한 49명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신고 아동’에 105명에 대한 도내 전수조사에서 49명이 소재가 확인이 되지 않아 각 읍면동에서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것. 최근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국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보건복지부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추진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16일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서산, 태안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군의원 및 당원들이 함께 했다.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조한기 위원장의 모습이 전에 비해 무척 초췌해졌다”며 건강 상태를 염려했다.이어 폭우로 인한 서산, 태안 지역의 피해는 없는지 질문하며, 며칠 전 폭우로 인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무심천 홍수경보, 미호강이 범람해 도로 통행을 통제했다.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홍수경보는 괴산댐 하류 달천, 청주시 미호강교, 흥덕교 등 3곳이다미호천 범람으로 오송읍 미호천교~청주시내 방향 구간 차량 통행을 통재됐다.오송읍 궁평리 궁평2지하차도 역시 침수돼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청주 강내면, 옥산면 농지 등 침수로 재산피해를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다.괴산댐은 15일 오전 6시 30분 댐 물이 넘치는 월류 발생으로 저지대 인근 1천500여명에 대한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상임위원회 사·보임 논란으로 여야가 격돌한 가운데 초선의원 이동으로 갈등이 일단락됐다. 시의회는 20일 제8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박승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로 사보임 이동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청주시의회는 지난 4월 17일 이영신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도시건설위에서 재정경제위로 사보임했지만 법원이 집행정지 인용 결정으로 도시건설위 정원이 1명 초과했다.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22일 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다시 직권으로 이영신 의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김학도(61)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도 경제 수석(4급)보좌관으로 내정했다.김 지사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풍부한 경력과 능력을 갖고 있고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제안했다"며 "며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신성장동력 구축 등의 일을 맡길 계획으로 임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중소벤처기업공단 이사장 임기가 끝났고, 현재 후임자 공모절차 중으로 후임자가 결정되면 한 두달 뒤 충북도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청주 출신의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일 부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민선8기 농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부여 꿈에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한 벼 모내기 행사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김 지사와 윤 대통령,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진석 국회의원,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모내기 행사는 부여군 농업 현황 브리핑, 도정공장 시찰, 가루쌀 모판 만들기 시연, 모내기, 자율주행 이앙기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