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는 8일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 분야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표창패를 받은 유공시민은 ▲서청환경산업(주) 안규연 ▲ 오산환경(주) 명영구, 남미경 ▲ 서흥펜션물류 윤이로 ▲ 코오롱글로벌 소장 이상구 ▲ 한국환경공단 대리 여성구 ▲ 조은ENG(주) 대표 박상목 ▲ 엘지화학 계장 이훈노 ▲ 현대케미칼(주) 환경팀 책임매니저 김현서 ▲ ㈜동남 전무이사 서영민 ▲ 한화토탈에너지스 환경팀 과장 양희경 ▲ 서산소방서 대응총괄팀장 이한도 ▲ 엠엔테크(주) 김대호 씨다.대상자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가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 일원에서 바닷가 대청결 활동을 진행했다.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하는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 고취와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96년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이날 대청결 활동에는 고대 어촌계, 당진수협, 여성어업인, 현대제철㈜, 송악읍사무소 임직원들이 동참해 송악읍 안섬포구 연안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청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환경운동연합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의 석탄발전 투자 중지를 촉구했다.국민연금 충남 홍성지사 앞에 모인 참석자들은 "국민연금에 가입했을 뿐인데 석탄 투자자가 됐다"며 기자회견을 개최한 이유를 밝혔다.'세계 석탄 퇴출 리스트(Global Coal Exit List)'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21년 국민연금공단의 석탄 관련 산업 투자액이 2020년보다 약 1조6700억원(14억 달러) 늘어나 전 세계 연기금 중 3위를 기록했다.국민연금이 투자한 석탄 관련 기업은 국내 기업과 미국의 전기·가스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서산시가 2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2023 생물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시는 안정적 철새 서식환경 조성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대 노력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완섭 시장은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목표로 환경과 생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안정적 서식지 조성,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시는 매년 100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기자시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 15일 논평을 내고 서산시 성연면 테크노밸리 NLT공장 절삭유 유출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지난 4월 29일 테크노밸리 NLT공장에서는 절삭유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시와 시의회, 지역사회가 발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이 무색하게 지난 11일 절삭유가 또 유출되면서 지역은 충격에 빠졌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절삭유는 공정이 끝난 후에도 자연으로 유입되어서는 안 되는 산업폐기물인데 이 절삭유가 우수관을 통해 성연천으로 유출돼 농업용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고대면에 음식물류폐기물 6천여 톤을 반입해 부적정 처리한 업체가 당진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이 지난 8일 기각됐다. 이에 따라 행정대집행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이 업체는 2021년 고대면 일원에 음식물류폐기물 6848톤을 반입해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당진시는 방치폐기물의 행정대집행을 결정하고 지난 3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 현장방문과 충청남도 지휘보고를 통해 국도비 예산을 15억 원 확보하는 등 더 이상의 불법 반입을 막고 환경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기후위기 충남행동이 10일 논평을 통해 충남도는 기후위기에 역행하는 서산공항 추진을 멈추고, 온실가스 감축 교통수단으로 유인할 수 있는 대중교통망 확충 정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촉구했다.서산민항은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돼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충남도와 서산시 등은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타당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서산공항 건설 추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기후위기 충남행동은 서산공항은 이미 예비타당성조사 전부터 탈락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달 29일 성연 테크노밸리 내 금속가공업체 엔엘티에서의 절삭유 유출과 관련해 1일 성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성연천 절삭유 유출 관련 주민설명회에는 엔엘티 관계자, 주민 30여 명, 기후환경대기과, 자원순환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절삭유가 성연천으로 유출된 사고에 대해 주민들에게 경위를 설명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엔엘티 관계자는 우수관로 말단부 차단, 우수관로 내 잔류 절삭유 함유한 우수 제거, 성연천 물넘이독 오일펜스 설치, 방제재 살포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향후 추가 방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올해부터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영아 가정에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직접 추진한다.그동안 민간위탁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도에서 직접 영아 가정을 방문해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이 사업은 2020년 7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영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조례를 근거로 시행 중이다. 대상은 석탄화력발전소로부터 반지름 5㎞ 이내인 △보령시 주교면·오천면·주포면·천북면 △당진시 석문면 △서천군 서면 △태안군 원북면·이원면에 거주하는 2019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환경운동연합이 27일 “주민 건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석탄화력을 조기 폐쇄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충남 소재 석탄화력의 2022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53.6%인 7,420만톤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 보령화력 5,6호기의 폐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이 지난 3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2022년 호기별 온실가스 배출량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태안화력의 2022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2,373만톤, 대기오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기후위기에너지전환보령행동과 기후위기 충남행동이 21일 보령중부발전 본사 앞에서 “윤석열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보령화력 5.6호기 수명연장을 당장 중단하고, 즉각 폐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또한 재생에너지 확대 및 산업 육성과 혁신적인 산업재편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기존 화석연료를 전환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에너지전환 정책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아래 환경특위)가 일각의 우려 속에서도 분주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환경특위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과 관련해 전반적인 개요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질의응답에 따르면 검찰 수사 마무리 단계로, 검찰 조사가 발표되는 시점에 환경부의 과징금도 확정될 전망이다.환경특위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와 별도로 현대오일뱅크가 감액받기 위해 자진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가 환경문제 현장을 발로 뛰며 해결책을 찾고 있다.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환경오염대책특위 소속 위원들은 부석면 칠전리를 찾아 부숙토가 살포된 현장을 보고 악취 발생 정도, 부숙토 추가 유입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27일에는 대죽공공폐수처리시설(대산읍 대죽1로 430)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 운영현황, 시설개요, 수질 현황을 청취하고 환경오염대책특위 활동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와 태안군이 지역구인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이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환경부에 서산시 부석면 칠전리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성 의원은 25일 국민의힘 소속 서산시의원, 도의원들과 부석면 칠전리에 대량으로 살포된 부숙토와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점검 요청에 따라 같은 날 서산지역을 관할하는 금강환경유역청 환경감시단과 서산시청 자원순환과 공무원들이 긴급 출동해 부숙토 시료를 채취하고, 주민들에게 사건 경위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점검에는 김맹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B지구 농경지에 대량으로 뿌려져 악취를 유발한 부숙토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서산시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부석면 칠전리 B지구에 뿌려진 부숙토에 대해 자체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당시 서산시는 민원이 발생하자 시료를 채취해 전문검사기관에 의뢰, 유기물 함량이 미달이라는 결과를 받았고 전량을 회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이후 시는 부숙토를 생산한 폐기물재활용업체의 허가 관청인 공주시에 전량회수를 위한 행정처분을 요청했으나 공주시가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할 수 없다는 결론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기후위기 충남행동이 21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하 탄소중립 기본계획)’ 에 대해 전면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2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기후위기 충남행동의 황성렬 공동대표는 “산업 부문의 낮은 감축률은 산업계에게도 좋은 신호가 될 수 없다”며 “전세계 탈탄소 산업으로의 추세에 역행하는 기본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압도적 1위 지역이고, 충남의 배출량의 상당부분은 전력 생산, 산업 부문에서 차지하는 데 국가 산업부문 감축률을 낮추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 소들섬송전탑반대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가 15일 당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의 즉각적인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시민대책위는 공사 중단의 근거로 한전이 지난 2022년 9월 16일 당진시야생동물보호구역관리위원회에서 '송전선로 건설사업 공사 구간에서 법정보호종 주요 서식지가 확인되면 즉각 공사를 중지하겠다'고 약속한 사실과 최근 소들섬에서 세계적 희귀종인 흰꼬리수리와 황새가 발견된 것을 내세웠다. 주용기 전북대학교 연구원과 김상섭 한국조류보호협회 아산지회장이 지난 2월에 조사한 결과 삽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환경정책부정부패척결을위한특별대책위원회(이하 특별대책위원회)가 3일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된 시 공무원과 민간환경감시센터직원, 현대제철과의 부적절한 만남에 대해 비판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소들섬 송전철탑 반대를 위한 차량행동이 있던 날 환경관련 공무원과 환경운동단체가 감시를 해야 할 대상기업에게 접대를 받았다며 개탄했다.이어 지난해 당진시의 청렴도가 2등급으로 좋아졌다고 홍보를 했는데 이런 일을 보고도 과연 시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향상된 것인지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센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석문국가공단의 불산공장 입주를 둘러싼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사)석문면개발위원회는 지난달 24일 불산공장(램테크놀러지) 반대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위원장에 강정의 석문면개발위원장, 유병수 석문면이장단협의회장, 인나환 개발위원회 고문 등 3명을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위원회는 향후 충남 금산군에 소재한 램테크놀러지 본사 앞과 천안의 한국산업단지 관리공단 충청지사, 당진시청 등에 입주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고, 각 지역에 집회신고를 할 예정이다.램테크놀러지는 금산 소재 불산공장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B지구 농경지에 대량으로 뿌려져 악취를 유발한 부숙토가 관련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 자원순환과는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 13일 시료를 채취해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했으며 21일 결과가 나왔다. 23일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10개 항목 중 9개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기물 함량이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농지에 살포된 부숙토 전량을 회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부숙토의 유기물 함량 기준은 25%인데 반해 문제의 부숙토는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