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최근 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오스카빌대책위원회 한석화 위원장은 충청뉴스라인 유튜브 토크해유 인터뷰에서 서산시가 2심판결을 지켜보고, 패소 시 있을지도 모르는 영향에 대해 시민단체와 반대위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을 거쳐야했다고 주장했다.추후 산폐장이 운영될시 안전한 운영관리를 위한 대안도 제안하면서 입주계약 변경승인절차도 밟아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다.서산시가 건축물불허가 2심 재판 선고일을 불과 15일 남겨둔 시점에서 원고인 사업자에게 재판의 중심근간인 입주계약서를 변경·승인해 준 것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갉아먹기 시작한지 2년째. 어지간한 내공을 가진 사업장들도 휘청거리기 일쑤라 창업은 그저 꿈이다. 그러나 난세에 영웅이 탄생한다 했던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창업에 나선 20대의 한 젊은이가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26일 만난 신의균(28)씨. 8년차 헬스트레이너인 신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둬야하는 불운을 겪었다.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누려왔던 일상이 사치가 된 상황이라 모든 헬스장이 존폐의 위기에 놓인 것이 현실. 그럼에도 그는 과감하게 새로운 헬
[충청뉴스라인 CNL Tv 방관식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은 충청뉴스라인과의 토크해유 인터뷰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유치와 관련해 충남도가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판했다.서산과 태안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서산의료원에 서울대학교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절실하나 충남도가 이런저런 이유로 위탁에 미온적이라는 것이다.서울대학교병원 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충남도 국장들이 다 협의를 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한 성 의원은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공개토론을 제안하겠다”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과 영상전문제작기업 INC CENTER(대표 김재광)가 11일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첫 프로그램인 ‘토크해유’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정치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서·태안의 미래정치 三龍이 책임진다'가 방송됐다.충청뉴스라인 방관식 편집국장이 진행한 첫 방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기정 시의원, 국민의힘 이정수 서산·태안청년위원장, 정의당 조정상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출연해 관피아, 아프리카 표류, 수석동 도시개발 등에 대해 각각 이야기했다.이밖에 정치인 이전에 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경력단절여성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결혼하면 집에서 애 낳고, 살림하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세상은 변했다. 단순하게 세상의 반을 차지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세상을 움직이는 삶을 선택한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지난 6일 만난 송지혜(31.HP 010-7490-0315)씨도 최근 과감하게 경력단절여성이란 굴레를 박차고 나와 새로운 일에 도전했다. 아직은 초창기라 내세울 것은 없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표정은 너무나 밝았다.“21살 때부터 6년간 직장생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자칭, 타칭 문화와 예술의 불모지라 불리던 청양군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3만이 조금 넘는 인구와 고령화에 발목을 잡힌 지역 여건으로 인해 그동안 “이런 곳에서 문화나 예술이 가능하겠어?”하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우리도 다른 도시 못지않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2일 만난 우제권(48) 한국미술협회 충청남도지회장이 우뚝 서 있다.지난 2013년부터 얼마 전까지 청양군미술협회 지부장으로 열일을 해온 우 지회장은 지역미술발전에 획기적인 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은 언제나 시끄럽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보니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입장이 제 각각인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청양군의회 나인찬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을 청양군에 재차 제안했다.“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상당한 기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지역주민들은 IMF금융위기 때보다 더 버티기가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그러나 청양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정을 이유로 지급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당장 실현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세상의 모든 최초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19일 만난 윤수현(38) 소방장은 최초라는 낱말과 인연이 깊은 사람이다. 그만큼 특별한 길을 걸어 왔다는 뜻이다. 현재 충청소방학교에서 드론교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지난 7일 탄생한 여성소방관 최초의 실기평가조종자다. 쉽게 말하면 조종자와 지도조종자를 거쳐야만 도전할 수 있는 드론 관련 최상위 자격증으로 교관을 교육시키고, 교육생의 비행실력을 평가하는 자리다.소방관이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아직은 신문에 나올 만큼 드문 일이다. 그것도 국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호기심 어린 눈빛과 우거진 수풀도 마다 않은 발길, 영락없이 무언가를 찾는 수상한 모습이다. 이들의 정체는 지역의 뿌리를 찾겠다며 최근 의기투합한 서산역사문화연구소 문화유적답사회 회원들.이들도 애당초부터 향토사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서산역사문화연구소 한기홍 소장과 만나면서 향토사란 것이 어르신들의 옛날이야기가 아닌 내가 살아가는 이 땅의 뿌리라는 것을 깨닫게 된 후 변했다.한기홍 소장이 출강한 서산 원도심 이야기, 스산학, 스산살롱, 서산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강의에서 향토사에 대한 내공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년창업’, 어딘가 모르게 희망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이 나는 단어다.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장기불황에 따른 취업난에 떠밀리듯 창업에 나서는 경우도 꽤나 많기 때문이다. 6일 만난 킹콩리퍼브마트(대전광역시 유성구 은구비로36 5층) 장덕종(28) 대표는 이런 세태에 분명 본받을 만한 점이 많은 청년사업가다.‘서른도 안 된 나이에 사업을 했으면 얼마나 했겠어!’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장 대표의 내공은 어느 베테랑 사장님 못 지 않게 탄탄하다.“방위산업체에서 3년 동안 근무 했는데 부당한 대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30일 이 의장은 “올해 초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 한분 한분을 섬기는 의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는 말과 함께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이연희 의장은 “지난 1년간 서산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총 10회의 회기를 통해 207개 안건을 처리하며 시민 행복과 선진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시정질문 83건, 행정사무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 미래 100년 발전의 큰 획을 끗다.광개토대사업 핵심은 접근성, 경제적 영토 확장이원~대산 교량↔태안 고속도로↔내포철도 3대축‘날자 새 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란 군정목표를 내걸고 민선7기 태안군수로 취임한 가세로 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았다. 가 군수는 지난 3년을 태안군민과 함께 달려온 매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으로 태안의 미래 백년 발전의 큰 획을 그은 기간이었다고 회고했다.그는 민선7기 군수로 취임 후 공약으로 접근성이 핵심인 광개토대사업을 내세우고 경제적 영토 확장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고독사란 단어를 사용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의미는 현저하게 무겁게 다가오고 있다. 더욱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가족해체와 1인 가구 증가, 노후 파산, 취업난 등 고독사가 발생할 확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반면 현실은 제대로 된 통계조사도 없어 통계 없는 죽음이라 부르고 있는 실정으로 고독사는 한동안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이 ‘충청남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조례에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가구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과거부터 수많은 학자들이 앞으로 닥쳐올 기후위기에 대해 경고했지만 세상이 이런 목소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불과 얼마 전이다.하지만 기후위기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들이 눈앞에 나타나면서 많은 뜻있는 단체와 개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지구의 환경보존을 위해 나서기 시작했다. 출범 1년을 맞은 기후위기 충남행동도 지역의 환경 현안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충남도의 경우 많은 국민들이 사람 살기 좋은 농촌지역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수도권의 전력 공급을 위한 28기의 화력발전소를 비롯해 화학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코로나19란 사상 초유의 재앙으로 인해 기존의 모든 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책임지고 있는 교육 분야도 마찬가지로 학교 현장은 비대면 수업 등 생소한 상황에 큰 혼란을 겪는 중이다.교육공동체 전부가 피해자지만 제대로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당한 학생들의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제로 교육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났다.이런 때 일수록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는 곳이 있으니 바로 교육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교원단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포함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인접국인 한국과 중국, 러시아는 물론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그러나 일본 정부가 전방위적인 외교전에 나서면서 분위기는 급변, 방류 계획에 사실상 찬성하는 국가들이 나오는 등 반대 입장인 한국 정부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때 충남도의회 김영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산시에서 수십일 째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1일 끝까지 해보겠다는 김영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해 정인이 사건이 발생하자 대한민국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대통령까지 나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실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인구 18만여명의 중소도시인 서산시에서도 2018년 174건(남아 91명, 여아 83명), 2019년 160건(남아 106명, 여아 54명) 등 만만치 않은 아동학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접수 건수)아동학대 종류도 정서학대를 비롯해 중복학대, 방임학대, 신체학대, 성학대 등 다양한 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초등학교 4학년 때인가요, 우연히 피카소란 화가 이름을 어디선가 들었고, 막연하게 나도 유명한 화가가 돼서 작품을 팔아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30년이 훌쩍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그 꿈에 도전하게 됐네요”인간은 저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원하는 바를 얻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꿈을 이뤘다고 해서 모두가 행복한 것도 아니다. 이런 세상사를 감안하면 전업화가 15년차인 강현자 화가는 행복한 사람이다. 자신의 재능을 타인과 나누고, 꿈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함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화가와 채소소믈리에란 남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유일순(47)씨는 토종씨앗과 인연을 맺으면서 더욱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토종씨앗을 활용해 생태미술이란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고, 좋은 채소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넘어 힘을 잃어가는 우리 농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까지 하게 된 것이다.처음에는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다. 평생 땅과 함께 살아온 농부들도 농사를 접는 판국에 생판 초보인 아이들 엄마가 농사에 관심을 갖는 것이 염려스러웠던 탓이다. 하지만 하늘이 점지해준 인연 탓일까? 유 씨는 가족들을 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시인과 수필가로 활동 중인 이영월씨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명언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 73세란 적지 않은 나이에 80여 편의 작품이 실린 2번째 시집 ‘하늘 길 열리면 눈물의 방’을 출판한 것도 대단하지만 그가 지나온 시간을 찬찬히 뒤돌아보면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정도다.“11명의 형제 중 셋째로 태어났는데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그렇게 많았습니다. 알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았는데 공부를 마음껏 해보지 못한 탓에 평생을 응어리로 간직하고 살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