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증평군민으로 구성된 증평·청주 통합반대추진위원회는 12일 정치권 공약으로 증평IC명칭 변경 주장이 제기돼 즉각 철회할 것을 또 다시 강력히 촉구했다.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와 증평발전포럼, 증평군이장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통합반대추진위원회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민과 협의 없이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며 증평군민을 자극하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반대위는 "청주시 북부권 발전을 위해 증평군을 이용하겠다는 속셈"이라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문체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위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화도시심의위원회와 지난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점검 결과에서 성적을 거뒀다.청주시는 다수의 기록유산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주목받았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현재의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됐고 기록유산 분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유치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수민(청주 청원) 국민의힘 총선 예비후보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청주시와 증평군 통합 공약으로 증평나들목 명칭을 지목해 증평군 지역 사회가 반발을 사고 있다.정재우 청주시의원 지난달 29일 5분 발언에서 자유발언에서 KTX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청주북부터미널(시외버스)을 청주오창터미널로, 증평IC를 북오창IC나 북청주IC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교통 시설물과 지역명이 일치로 이용자 편의와 경제적 효과, 지역 주민 자긍심이 커질 것이라는 논리다.6일 증평군 등에 따르면 이재영 증평군수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원 A씨가 지난 27일 오후 5시경 회사 내 주차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제보자에 따르면 A씨는 최근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고, 이날 이를 비관해 현대제철소 내 자신의 차에서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했다.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청권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대전시와 충북 6개 시군, 충남 2개 시군으로 선정됐다.교육부는 28일 특구 시범지역 1차로 6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 지자체가 지정했다.대전시는 2 유형인 광역자치 단체 교육특구로 선정됐다. 1유형 특구 기초자치단체인 충북에는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6개 시·군 5건이 지정됐다.충남에는 서산시가 포함됐다.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 3유형에는 충남 아산시가 선정됐다. 1차 공모 지원에 선정되지 못한 9개 기초 지자체 중 충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상설시장 조성 초기부터 청년 창업에 앞장섰던 골목양조장이 예산군과 민관협업을 통해 성장하면서 지난해 골목막걸리 100만병 판매를 달성했다.골목막걸리는 농업회사법인 주로㈜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오리지널, 예산사과 등 세 종류의 상품이 있고 지난해 100만병 판매로 예산쌀 약 140톤을 사용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예산사과막걸리는 1병 당 예산사과를 1개 이상 넣어 판매량 증가에 따른 지역 농산물 소비량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또한 골목양조장은 예산상설시장 내에서 충청도 지역술을 함께 판매해 동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상공회의소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의 잡음으로 분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2월 치러진 선거에서 현 신현덕 회장이 선거 전 선거인 명부를 확보해 활용한 것이 불법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 이 과정에서 사무국장이 인지했음에도 이를 징계위에 올리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신 회장 취임 후 A부장이 지난해 3월 직무배제를 당한 것에 불복해 신 회장을 직권남용,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서 내 분란은 더욱 커졌다.이와 관련해 신 회장은 "A 부장은 성과가 부진하고 업무태도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청주상당)은 30일 제22대 총선에 6선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정 부의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우택이 시작한 일, 정우택이 마무리하겠다"며 "더 좋은 청주·상당, 충북, G3(3대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크게 써달라"고 밝혔다.이어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의 조기 착공과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사업 등 상당구와 청주, 충북 발전을 위해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부연했다.정 의원은 "충청권광역철도망을 설치해 충청권 4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700만 원의 현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한다.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5월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추진한다.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 및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지역 야권과 시민단체들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여한 강성희(진보당) 국회의원이 대통령실 경호원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온 사건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번 사건을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태로 규정하고, 경호실장 파면, 경호원 처벌 등을 요구했다.이번 사건은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 개인에 대한 폭력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에 대한 폭력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김진숙 진보당 당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금산군 진산면 주민들이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금산군 경유를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진산면 이장협의회 등 지역주민 50여명은 지난 16일 한전에서 개최한 사업설명회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한전이 이해관계가 밀접한 송전선로 통과 지역 주민들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 입지선정은 절차상 하자가 있는 원천무효인 행정행위라는 것이다.주경식 진산면 이장협의회장은 “금산군 통과 예정지역이 500m로 폭이 좁아 지역민들의 피해가 예상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북 '정치1번지' 청주 상당구에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노 전 실장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회견을 열어 "청주 상당 지역민들의 품을 삼아 그동안 쌓은 경력과 연륜을 더해 처음 정치에 임하는 심정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노 전 실장은 '윤석열 정권이 2년도 안돼 대한민국이 무너지고"며 "합의와 타협이 사라진 정치는 갈 길을 잃었고, 희생으로 지켜온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물가와 금리, 환율 등 기초·주요지표가 악화돼 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지역에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적격업체 선정을 놓고 시와 지역업체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지역의 식재료 공급 업체들이 당진시가 충남도의 독점 업체 배제 지침을 무시하고, 2024년 당진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적격업체 선정공고를 진행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반면 시는 당진시 급식업체 선정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업체선정에 나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충청남도는 그동안 독점업체 문제로 지역민과 업체 간 갈등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개선책으로 2024년부터 각 지자체에 독점 업체 제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에 위치한 플라밍고CC 골프장 연장허가를 놓고,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골프장 인근 주민들이 조명으로 인한 민원을 제기해 허가권자인 충남도가 플라밍고CC측에 민원 해결을 연장허가의 조건으로 내걸고, 막판까지 허가를 보류했지만 마감 몇 시간을 남기고 석연치 않게 허가가 떨어진 것.민원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허가관련 절차 및 양식 서류 안내조차 미뤘던 충남도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3개월 조건부 연장허가를 내주자 지역 주민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주민 김아무개씨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삽교천 방조제 준공기념탑(이하 기념탑)이 부활한다. 지난해 5월 한국농어촌공사당진지사는 전도위험 등 안전상의 이유로 기념탑을 철거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이 삽교천방조제와 기념탑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이유로 철거에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런 지역 여론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당진지사가 기념탑 복원에 나서 철거 7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의 기념탑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 따르면 복원된 삽교호 준공 기념탑은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187-15번지 삽교공원부지 내 높이 18.5m(주탑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는 지난 20일자로 고대면 옥현리 일원에 불법 반입된 부적정폐기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대면 옥현리 일원 주민들은 수십 년째 폐기물 불법 반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폐기물 불법 반입자는 바지사장을 앞세워 음식물류 및 가축분뇨 폐기물을 혼합해 방치하는 불법을 자행해 왔으며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복역하기도 했다.시는 더 이상의 불법 반입을 막고 환경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방치폐기물에 대한 대집행을 결정하고, 비용의 70%인 약 14억 원을 올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엄마와 딸이 나란히 임용장을 받고 같은 교육지원청 소속으로 근무하게 돼 화제다.주인공은 이기순·신현수 주무관 모녀. 두 사람은 홍성과 부여에서 각각 근무하다 이번에 나란히 청양으로 전입해 27일 진기성 교육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어머니 이기순 주무관은 화성중학교 행정실장으로, 딸인 신현수 주무관은 청양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게 됐다.청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가족이 관내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같은 날 전입해 임용장 수여식에 모녀가 동반 참석하는 경우는 드물다.이기순 행정실장은 “임용장을 많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전국플랜트노동조합 충남지부 운영위원회가 비리 혐의로 지부장 A씨에 대한 탄핵을 추진 중이다. 반면 지부장 A씨는 본인이 잘못한 부분은 법적으로 당연히 책임져야 하나 탄핵 과정의 절차상 하자와 탄핵 추진 세력의 비리 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충남지부 선관위와 A지부장이 조합원들에게 각각 보낸 자료와 여려 명의 조합원들을 취재한 결과를 종합하면 충남지부는 지난 22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 4000~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지부장 A씨에 대한 탄핵 찬반투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눈설매장 붕괴 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을 추진한다.신병대 부시장은 26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여러 차례 사전 점검에도 불구하고 11명의 부상자가 나온 것에 안전 사고를 방지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부상자 치료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 부시장은 "시민안전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행사 대행업체도 배상보험을 통한 심사를 거쳐 피해를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2019년 시민안전보험금 제도 도입으로 사고 후유장해정도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대 2천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받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의 J지역주택조합이 최근 사업추진의 지지부진과 직권남용 등의 책임을 물어 조합장을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J지역주택조합 관계자와 조합원들에 따르면, 조합 이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9시 30분 조합 사무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조합장 해임 및 직무정지의 건 ▲직무대행자 선임의 건 등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 2건 모두 조합장 본인을 제외한 이사 3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 조합장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직무대행자로 선출된 조합 감사가 조만간 총회를 열어 새로운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