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청주상당)은 30일 제22대 총선에 6선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정 부의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우택이 시작한 일, 정우택이 마무리하겠다"며 "더 좋은 청주·상당, 충북, G3(3대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크게 써달라"고 밝혔다.이어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의 조기 착공과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사업 등 상당구와 청주, 충북 발전을 위해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부연했다.정 의원은 "충청권광역철도망을 설치해 충청권 4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700만 원의 현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한다.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5월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추진한다.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 및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지역 야권과 시민단체들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여한 강성희(진보당) 국회의원이 대통령실 경호원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온 사건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번 사건을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태로 규정하고, 경호실장 파면, 경호원 처벌 등을 요구했다.이번 사건은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 개인에 대한 폭력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에 대한 폭력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김진숙 진보당 당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금산군 진산면 주민들이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금산군 경유를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진산면 이장협의회 등 지역주민 50여명은 지난 16일 한전에서 개최한 사업설명회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한전이 이해관계가 밀접한 송전선로 통과 지역 주민들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 입지선정은 절차상 하자가 있는 원천무효인 행정행위라는 것이다.주경식 진산면 이장협의회장은 “금산군 통과 예정지역이 500m로 폭이 좁아 지역민들의 피해가 예상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북 '정치1번지' 청주 상당구에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노 전 실장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회견을 열어 "청주 상당 지역민들의 품을 삼아 그동안 쌓은 경력과 연륜을 더해 처음 정치에 임하는 심정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노 전 실장은 '윤석열 정권이 2년도 안돼 대한민국이 무너지고"며 "합의와 타협이 사라진 정치는 갈 길을 잃었고, 희생으로 지켜온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물가와 금리, 환율 등 기초·주요지표가 악화돼 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지역에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적격업체 선정을 놓고 시와 지역업체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지역의 식재료 공급 업체들이 당진시가 충남도의 독점 업체 배제 지침을 무시하고, 2024년 당진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적격업체 선정공고를 진행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반면 시는 당진시 급식업체 선정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업체선정에 나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충청남도는 그동안 독점업체 문제로 지역민과 업체 간 갈등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개선책으로 2024년부터 각 지자체에 독점 업체 제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에 위치한 플라밍고CC 골프장 연장허가를 놓고,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골프장 인근 주민들이 조명으로 인한 민원을 제기해 허가권자인 충남도가 플라밍고CC측에 민원 해결을 연장허가의 조건으로 내걸고, 막판까지 허가를 보류했지만 마감 몇 시간을 남기고 석연치 않게 허가가 떨어진 것.민원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허가관련 절차 및 양식 서류 안내조차 미뤘던 충남도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3개월 조건부 연장허가를 내주자 지역 주민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주민 김아무개씨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삽교천 방조제 준공기념탑(이하 기념탑)이 부활한다. 지난해 5월 한국농어촌공사당진지사는 전도위험 등 안전상의 이유로 기념탑을 철거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이 삽교천방조제와 기념탑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이유로 철거에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런 지역 여론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당진지사가 기념탑 복원에 나서 철거 7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의 기념탑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 따르면 복원된 삽교호 준공 기념탑은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187-15번지 삽교공원부지 내 높이 18.5m(주탑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는 지난 20일자로 고대면 옥현리 일원에 불법 반입된 부적정폐기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대면 옥현리 일원 주민들은 수십 년째 폐기물 불법 반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폐기물 불법 반입자는 바지사장을 앞세워 음식물류 및 가축분뇨 폐기물을 혼합해 방치하는 불법을 자행해 왔으며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복역하기도 했다.시는 더 이상의 불법 반입을 막고 환경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방치폐기물에 대한 대집행을 결정하고, 비용의 70%인 약 14억 원을 올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엄마와 딸이 나란히 임용장을 받고 같은 교육지원청 소속으로 근무하게 돼 화제다.주인공은 이기순·신현수 주무관 모녀. 두 사람은 홍성과 부여에서 각각 근무하다 이번에 나란히 청양으로 전입해 27일 진기성 교육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어머니 이기순 주무관은 화성중학교 행정실장으로, 딸인 신현수 주무관은 청양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게 됐다.청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가족이 관내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같은 날 전입해 임용장 수여식에 모녀가 동반 참석하는 경우는 드물다.이기순 행정실장은 “임용장을 많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전국플랜트노동조합 충남지부 운영위원회가 비리 혐의로 지부장 A씨에 대한 탄핵을 추진 중이다. 반면 지부장 A씨는 본인이 잘못한 부분은 법적으로 당연히 책임져야 하나 탄핵 과정의 절차상 하자와 탄핵 추진 세력의 비리 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충남지부 선관위와 A지부장이 조합원들에게 각각 보낸 자료와 여려 명의 조합원들을 취재한 결과를 종합하면 충남지부는 지난 22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 4000~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지부장 A씨에 대한 탄핵 찬반투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눈설매장 붕괴 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을 추진한다.신병대 부시장은 26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여러 차례 사전 점검에도 불구하고 11명의 부상자가 나온 것에 안전 사고를 방지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부상자 치료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 부시장은 "시민안전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행사 대행업체도 배상보험을 통한 심사를 거쳐 피해를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2019년 시민안전보험금 제도 도입으로 사고 후유장해정도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대 2천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받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의 J지역주택조합이 최근 사업추진의 지지부진과 직권남용 등의 책임을 물어 조합장을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J지역주택조합 관계자와 조합원들에 따르면, 조합 이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9시 30분 조합 사무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조합장 해임 및 직무정지의 건 ▲직무대행자 선임의 건 등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 2건 모두 조합장 본인을 제외한 이사 3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 조합장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직무대행자로 선출된 조합 감사가 조만간 총회를 열어 새로운 조합장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이 2.7%의 부족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주민소환 운동본부는 선출직 공직자를 긴장시킨 “절반의 성공”으로 자평했다.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이현웅 대표는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0일 동안 오송참사, 친일파발언, 제천산불 및 부동산투기 의혹 등을 들어 김영환 도지사의 재신임을 묻고자 주민소환 운동을 진행해 왔으나 안타깝게도 소환 요건에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주민소환운동을 위해 노고를 다해주신 835명의 수임인과 서명에 적극 참여해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서령버스를 향해 다시 한 번 운행 재개를 촉구했다.17일 이 시장은 페이스북에 이른 아침 호수공원 사거리, 경찰서 사거리, 롯데마트 사거리 등 몇 군데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4명이 타고 있는 '비상수송' 버스와 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서산버스가 안와서 태안버스를 기다린다’며 추위 속에 몸을 움츠리고 있는 할머니를 만났다고 밝혔다.“서령버스는 더 이상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지 말고 지체 없이 정상 운행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힌 이 시장은 “정상적 절차에 따른 운행 개시 명령에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로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갑근(59) 전 대구고검장이 대법원무죄를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고검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윤 전 고검장은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의 김 회장에게서 라임 펀드가 재판매되도록 손태승 우리은행장에게 요청해달라는 청탁하고, 법무법인 계좌로 2억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2020년 12월 기소됐다.윤 전 고검장은 이 전 부사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 시내버스인 서령버스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서령버스 측 관계자애 따르면 경영난으로 인한 각종 압류로 인해 유류 공급이 원활치 않아 13일 오전부터 일시적인 운행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취재결과 총 62대 버스 중 수소와 전기차 13대만 정상 운행하고, 나머지 버스는 차량이 보유한 유류(경유)가 떨어지면 순차적으로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서산시와 서령버스 측은 12일 사태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접히지 못해 해결책을 찾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산시와 서령버스는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민·관·정이 혼신으로 1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염원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이날 본회의에서 147개 안건 중 중부내륙법안은 28번째 안건으로 올라가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이날 재석의원 210명 중 194명이 특별법 제정에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 5명, 기권 11명이다.지난해 12월 정우택 국회 부의장(청주 상당)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정부의 개발정책에서 제외된 중부내륙지역 발전과 권리 회복 등을 담고 있다.대표 발의에도 불구하고 여야 정치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최대 현안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 특별법)'이 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국회 본회의 의결인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국회 법제사법위는 반드시 연내 처리할 일몰법안, 국정과제 법안, 민생현안 법안 우선 처리를 목표로 국회 본청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현안 법안 185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175항의 중부내륙발전특별법을 의결했다.국회는 8일 본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여야 이견이 없는 법안'이라는 점에서 소외된 중부내륙지역을 살리기 위해 특례 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허창원(더불어민주당) 전 충북도의원이 내년 4·10 총선에 청주 청원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허 전 도의원은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지방의원 경험으로 지역민심을 헤아리면서 준비돼 국회로 가는 선순환 과정에 국회로 연결되는 고리가 되고 싶다"며 "지역민이 원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정책 제시로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정치 세대 교체를 통한 청원지역의 대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이 있"고 말했다.그는 "민심과 민생 중심, 민의 종중이 기본이 된 정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