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동네 문방구와 구멍가게에 있던 저렴한 가격의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구입해 먹는 모습을 본 부모님들은 “불량식품 먹지마라, 건강에 해롭다” 며 걱정 어린 말을 하곤 했다. 이렇듯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사회 4대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그렇다면 불량식품이란 것이 정확히 어떠한 것인지 궁금해 할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불량식품이란 식품의 생산·제조·유통·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제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유통기한 위·변조 식품, 허위·과대광고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는 112신고 전화가 하루 평균 5만2000여건 이상 넘게 접수가 된다고 한다. 이 신고 가운데 1,000여건 이상이 허위, 장난, 오인으로 막대한 경찰력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는 상황실 근무자들에게는 허위신고(장난전화)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신고 된 현장에 빨리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 112신고에도 골든타임 이란 게 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사건발생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근무자가 사건장소로 우선출동하여 현장에 대한 초동조치를 한 후 해당관할 근무자들에게 사건현장 인계를 하고, 11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최근 10년간(’05~’14) 승용차 교통사고는 연평균 0.7% 증가한데 반해, 이륜차 교통사고는 4.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고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교통사고 치사율(100건당 사망자 수)은 4.6으로 승용차 교통사고 치사율(1.9)에 비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대형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륜차 운행자는 안전모 착용 필요성에 대한 인
청양에서 생활한지 1년 반이 되어 간다. 귀농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귀촌 귀농한 청양에서의 생활은 우습지만 스스로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1년에 쌀 한가마니 값으로 농지를 임대하여 마늘, 고추, 감자, 옥수수, 상추, 토마토, 콩을 심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2시간 정도, 주말에는 틈나는 대로 아내와 함께 농사도 지었다. 수확이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가느다란 마늘쫑도 1년 먹고 나눠 줄 만큼 수확했다. 무농약을 고집하다 보니 잡초가 무성하다. 밭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고 하는데, 역시 풀을 이길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최근 중·고등학교를 보면 경찰서 내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제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학생들과 친근하게 지내며 교류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교내에서 경찰관을 본다는 것은 쉽게 말해 어느 학생이 사고를 친 것인가 하고 생각 하는 사람이 대다수였을 정도로 드문 일이였다. 학생들 또한 학교 내에서 경찰관을 보면 우리 동네를 지켜주는 분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친근하게 다가와 먼저 인사하기 쉽지 않은 존재였다.하지만 학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경찰청에서 마련한
봄부터 계속된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전국이 타들어가고 있다. 계절은 아직 봄에 머물렀건만 한낮 불볕더위가 30도를 훌쩍 넘기는 것도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기상청은 19일 제주를 시작으로 6월 하순부터 장마전선이 올라 올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장마 후 국지성 집중호우가 많고 엘리뇨 등 기상이변으로 평년보다 태풍이 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6-7월은 장마가 시작되는 계절이다. 장마는 분명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틀림없지만 타들어가는 가뭄에 농촌마을은 여간 고마운 단비가 아
112종합상황실 근무는 늘 긴장감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게 된다. “띵 동?” 신호음과 함께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는 신호음과 동시에 전화벨 소리가 들여온다. 대전시 유성구 신성동에 거주하는 K씨(45세,여)가 방에 유서를 써놓고 차량을 몰고 나갔는데 청양 칠갑산휴게소에서 공중전화로 집에 “죽음으로 용서해 달라는 자살을 결행하려는 마지막 전화를 한 후 연락이 끊겼다“ 는 대전청 112종합상황실로부터 청양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자살을 기도하려는K씨(45세,여)의 전화발신지 추적을 하였는데 공중전화 위치가 칠갑산광장휴게소로 나와 K씨(4
최근 뉴스를 보다가 딸이 실종되어 힘든 시간을 보낸 한 50대 여성의 사연을 알게 되었다. 그 여성은 지적 장애가 있는 딸의 어머니로 지난해 거리에서 딸을 잃어버렸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실종된 주변지역 CCTV를 다 뒤졌지만, 결코 딸을 다시 찾기란 너무 어려웠다고 한다. 실종 18일 만에 청소년 쉼터에서 딸을 찾았지만 자기 스스로에 대한 원망도 컸으며, 만약 지문사전등록제를 알았더라면 더 빨리 딸을 발견할 수 있었을 텐데 라고 아쉬움 섞인 말을 하였다.이처럼 2012년 7월부터 경찰청에서 ‘지문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
선남선녀가 만나 부부가 되는 결혼식에서 성혼 서약을 할 때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백년해로 합시다”라고하면서 한 쌍의 부부가 탄생 됐음을 선포합니다. 전생에 어떤 인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내 반쪽을 만나 부부가 된 이후부터 크고 작은 일들로 싸움은 끈이지 않고 어느 반쪽이 죽는 순간 끝맺음을 한다. 어제는 112 종합상황실에 “상기된 목소리로 할머니 한분이 집으로 들어오는 출입문을 남편이 발로 차 다 부수고 있으니 경찰관 출동을 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일이 발생한 현장에 도착해 내용을 들어보니 “할머니 왈 남편하고 다음
청양군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슬로건을 내놓고 온힘을 쏟고 있지만 행락철을 맞은 군이 겪어야할 일들이 첩첩산중에 놓여있다.최근 캠핑이 급속한 대중화를 이루며 지난해 기준으로는 300만명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청양군 주변으로도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휴양지 이름으로 캠핑을 할 수 있는 장소가 곳곳에 있다.하지만 날로 증가하는 캠핑인구에 비해 ‘레티켓(레저+에티켓)’이라 불리는 캠핑문화의 수준에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자연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캠핑의 인기가 높아질수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경찰서에 갑니다. 하지만 매일 회사업무나 가사일 을 하다 보면 사람들은 큰 마음먹고 시간을 내어서 경찰서를 방문하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또한 인허가 신청, 증명서 발급 등 경찰민원의 온라인 처리기반이 미흡하여 대부분의 민원을 경찰관서를 방문하여 처리해야 하는 등 국민 불편이 있었고,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국민 시스템도 민원종류별로 여러 시스템으로 분산되어 이용자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불편한 점이 더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이에 경찰청은 2015년 2월 2일부터 경찰관서를 방문하
어디를 봐도 초록빛이 한창이다. 불과 며칠 사이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완전히 바뀐 듯하다. 들판 청보리를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5월이다. 어느 덧 긴장으로 보낸 관광주간이 다 지나간다. 사고 없는 안전한 하루가 우리 해양경찰의 최대목표이다. 지난 4월 18일 태안 몽산리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 실종된 어르신이 결국 5월 5일 주검으로 발견되어 종일 마음이 우울했다. 무사하시길 바라며 직원들과 안타까운 마음으로 해안가 수색을 나갔던 터라 더욱 마음이 쓰였는데... 이곳 태안 해역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해 갯벌에서해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많이 보인다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가 그만큼 잘 돌아가고 있다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적재불량 차량으로 인한 낙하물 사고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실제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한 해 5백여 건의 낙하물 사고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적재불량 차량은 크고 작은 낙하물 사고를 유발시키는데 그 유형을 보면, 낙하물이 발생해 뒤따르던 차량을 충격하거나, 운전자가 낙하물을 피하기 위해 브레이크나 핸들 등을 급조작하여 발생하는 사고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에서 국정감사에 제출한
경찰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범죄를 제압하고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확보하고자 ‘개인정보침해, 다중피해 인터넷사기, 사이버 금융사기, 인터넷 도박, 인터넷 음란물’을 5대 악성 사이버범죄로 선정하고 특별단속과 함께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러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이버범죄에 대하여 어떤 점을 주의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먼저 ‘개인정보침해’는 내부자가 데이터베이스에 무단 접근하여 유출하거나 보안취약사이트 해킹 등 기술적 수단을 이용하는 유형 등이 있는데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입에서 기쁘고 웃길 때도 ‘죽겠다’는 말을 유난히 많이 하고 살고 있다. 심지어 노래 가사에도 ‘죽을 만큼 보고 싶다, 는 가사가 등장할 정도다. 충청남도 도내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가진 청양은 초고령화 인구로 인하여 노인 자살률은 점점 더 늘어만 가고 있다.너무도 안타까운 일은 몸도 가누기 힘들고, 하루하루 병마와 싸워야 하는 노인들은 가난과 고독을 스스로의 힘으로 버텨나갈 힘을 갖지 못해 산에서 목을 매고,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오늘도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제가 몇 년 전 모 파출소에서
현재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4000만명을 넘어섰고, 주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었지만 때로는 범죄의 도구로 이용되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사이버 안전국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인터넷 사기와 사이버금융범죄를 포함한 정보통신망 이용범죄 발생건수가 56,461건 이라고 한다. 이것은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사이버범죄에 노출이 되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통계청에 따르면 신호위반으로 인해 지난 2011부터 2013년까지 교통사고가 74,236건이 발생, 1,127명이 사망하였으며 123,848명이 부상당했다. 운전자가 신호를 준수치 않은 대가로 하루 1명이 사망하고 113명이 병원신세를 져야했다사고 결과에서 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단속 희망조사에서도 신호위반이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민들이 신호위반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고, 집중단속을 계속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신호위반 사고가 크게 줄지 않고 있는 것은 운전자들이 아직도 신호위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가
충남도의 중심부는 청양이며, 그 청양의 중심부에 최고봉으로 우뚝 서 있는 산이 칠갑산(561m)이다. 1973년에 도립공원에 지정되었으며,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산세가 거칠고 험준해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기도 한다.교통이 불편했던 옛날에는 칠갑산이 청양군을 동서로 쫙 갈라놓은 지형적 장애였고, 한티고개로 불리는 대치(大峙)는 중요한 교통로 이지만 워낙 험준해 겨울철에는 교통이 단절되는 경우가 빈번하다.그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무명옷 차림에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모두가 흙바닥에 손발을 심어야 입에 풀칠할 수 있었던
봄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졸음운전은 피하세요친구로부터 부부동반으로 진해벚꽃놀이를 함께 가자는 연락이 왔다.모처럼 봄을 만끽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싶어 주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츨발한 우리 일행은 설레임과 기대감에 들떠 진해에 도착하기까지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웠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 벚꽃축제의 메카인 진해는 “군항의 도시! 벚꽃향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처럼 전국에서 몰려온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도시전체가 36만여 그루 벚나무의 벚꽃향에 물들어 있었다.우리는 인파에 휩쓸려 벚꽃을 배경으로 여러 장의 사진
얼마 전 관내에서 자신을 검찰수사관이라고 사칭하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은행에 가서 피해자가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지정된 계좌에 입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당황한 피해자는 앞뒤를 따져보지 않고 곧바로 자신의 예금통장에 있는 8,000만원을 인출하여 범인이 지정한 계좌로 모두 송금을 하였다.범인에게 돈을 송금한 피해자는 뭔가 속은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가까운 지구대에 신고했고, 전후 사정을 확인한 경찰관은 전화금융사기로 판단하여 곧바로 은행 콜센터에 입금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를 하였다.하지만 이미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