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은 추석 연휴기간 전중 2단계로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기간 동안 사업장 및 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배출과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1단계는 9월 29일까지 환경관련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며, 2단계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각종 기상이변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석탄발전소 밀집 지역인 충남에서 '석탄발전 퇴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충남환경운동연합은 9일 석탄발전소가 위치한 당진, 태안, 보령 지역구의 어기구, 성일종, 김태흠 국회의원 3명과 에너지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자위 소속 아산의 강훈식 국회의원 등의 지역 사무실 앞에서 "석탄발전 퇴출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1인 시위는 충남뿐만 아니라 환경운동연합 차원에서 국회를 포함해 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석탄발전의 조속한 퇴출을 요구하는 충남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도청에서 탈석탄 국제토론회 행사장까지 행진을 벌였다. 기후위기 충남행동(공동대표 박노찬·황성렬, 이하 충남행동)은 8일 덕산에서 열리는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에 구체적인 탈석탄 로드맵 수립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5대 제안서와 함께 시민사회의 탈석탄 의지를 담은 ‘2030 석탄발전 퇴출‘ 깃발을 충남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에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8일 예산군 덕산면 소재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김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는 기상 관측이래 가장 긴 54일간의 장마를 겪으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시베리아 열파(Heat Wave)로 극심한 이상고온이 계속되고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세계가 기상재해와 감염병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처럼 지구온난화는 이미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27일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법 사항 14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오염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도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점검반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도내 대기 및 폐수 배출사업장 50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한 위반 내용은 △배출 및 방지시설의 기계 고장·훼손 방치 3건 △부식·마모로 인한 오염물질 누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전국 최초로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안심마을은 도내 읍·면·동 내 모든 마을회관, 경로당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방안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쿨루프 시공, 노후 보일러 교체 및 배관 청소, 고효율 조명 교체, 단열 개선,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찾아가는 기후위기 대응 교육 등이다. 이번 사업은 보조사업자인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맡아 추진하며, 올해 시범사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군이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섰다.우선, 군은 국도비 포함 1억 2100여 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75대)’을 실시한다.대상 차량은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또한, 공고일 현재 태안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하고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은 운행 가능 차량이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가 오는 9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18일 도에 따르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으로 무인단속카메라에 적발되면 일 기준 1회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50㎍/㎥ 초과되고 다음날 24시간 평균 50㎍/㎥ 초과 예측 ▶당일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되고 다음날 24시간 평균 50㎍/㎥ 초과가 예측 ▶다음날 24시간 평균 75㎍/㎥ 초과가 예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는 13일 오후 2시에 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지역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연구협의회는 시가 주관하고 2017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미세먼지 범부처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한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의 주최로 당진 지역의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협의회는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주제발표는 배귀남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장이 ‘국가 R&D를 통한 지역 미세먼지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홍성군은 7일 서부면 해안가에서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떠밀려 온 쓰레기를 수거하기 지역주민과 공무원 400여명과 포클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하여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섰다.군은 지난 6일 충남 서해안에 강한 비바람으로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며 서부면 해안가 10km 일대에 폐스티로폼, 각종 플라스틱, 생활쓰레기 등 해안 쓰레기로 뒤덮이고 가옥 2채가 침수되고 정박 중이던 어선과 도선이 떠밀려 내려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쓰리기 수거에 참여한 공무원, 서부면 농협, 노인회, 이장협의회 등 각종 기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회의는 지난달 3일 연 1차 회의 시 도출한 일회용품 저감 대책 등 논의사항을 점검하고, 분야별 대책반 운영 현황을 파악코자 마련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도 담당 공무원, 민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1차 회의 결과 보고, 분야별 대책반 보고, 사례발표,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현재 △식당·카페·배달용기 등 생활대책반 △축제·행사 등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천수만 바다가 뜨거워지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은 31일 오후 3시를 기해 충남 천수만을 비롯한 전국 연안을 대상으로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도 7월 29일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관심단계가 8월 8일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었다.관심단계는 주의보 발령 약 7일 전에 발령한다.수온이 28℃에 도달하면 주의보를 발령하고, 28℃ 이상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단계가 내려진다.이번 조치는 천수만 해역 최고 수온이 24.3℃를 기록하는 등 장마 이후 연안 수온이 2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화력발전소가 충남도내 초미세먼지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 영향 연구용역(3차년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기후·환경·에너지·보건 담당 공무원, 자문위원, 발전·용역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용역 보고, 자문,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2016년 말부터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 영향 등에 관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1·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과 발암물질 배출저감제도 시행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충남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대표 신현웅)이 주최하고, 서산시청과 화학섬유연맹 세종충남본부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한화토탈 유증기사고 이후 대산 석유화학산단에 대한 안전이 큰 이슈가 되고, 올해 롯데케미칼, 엘자화학 폭발사고로 서산지역 노동자와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화학사고 지역대응메뉴얼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시기에 개최돼 관심이 집중됐다.토론회에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김정순, 신현기)이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제철이 용광로에 대한 정기수리 과정에서 ‘휴풍’ 공정뿐만 아니라 ‘재송풍’ 공정에서도 긴급 안전밸브인 브리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이에 대한 관리감독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당진환경운동연합은 앞선 20일 환경부와 충청남도, 현대제철 등에 제출한 공식 의견을 통해 용광로에 대한 정기수리 과정에서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관리에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조속한 개선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해 한화토탈 유증기사고 이후 올해에도 롯데케미칼과 엘지화학에서 폭발사고가 연달아 터지면서 대산 석유화학산단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서산지역 노동자와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과 발암물질 배출저감제도 시행을 위한 토론회가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충남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대표 신현웅)에 따르면 오는 28일 3시부터 서산시청에서 2020년 서산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사업을 소개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군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2020년 숲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군은 산림을 경제ㆍ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관내 산림 560ha(여의도 면적 약 2배)를 대상으로 총 9억 2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큰나무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가꾸기 △미세먼지저감 공익숲가꾸기 사업(60ha)를 추진한다.우선, ‘큰나무 가꾸기 사업’은 솎아베기 등 간벌작업을 통해 천연림이 우량목재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군은 소원면 일원 50ha를 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영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충청남도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영아 가정에 대한 공기청정기 보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아의 건강관리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보급 대상은 도내 석탄화력발전소로부터 반지름 5㎞ 이내의 도 관할 읍·면·동에 거주하는 2019년도 출생아 가정으로 보령시 주교면·오천면, 당진시 석문면, 서천군 서면, 태안군 원북면·이원면이 해당된다. 신청은 보급 대상 영아의 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한 번 쓰고 버려지며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부르고 있는 아이스팩에 대한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6일 도에 따르면, 음식물이나 식재료 포장 배달 시 흔히 쓰이는 아이스팩은 주로 고흡수성수지(SAP)를 충전물질로 사용하고 있다. SAP는 자기 무게보다 수십 배에서 수백 배까지 물을 흡수하는 고분자 물질이자,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가 ‘시급한 환경 현안’으로 꼽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이다. 이 충전제를 생활하수로 배출할 경우, 수질오염원이 되기 때문에 폐기에 유의해야 한다. SA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환경부가 청주공단 내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 동의로 충북지역 시민·환경 사회단체가 규탄했다.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30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환경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환경부가 '조건부동의'라는 미명하에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환경부 스스로 직무유기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환경부의 책임 없는 결정으로 생명과 건강의 위험에 노출될 85만 청주시민은 개탄하지 않을 수